수출입은행, 새터민 일자리 확대 위해 ‘후원금’ 전달
수출입은행, 새터민 일자리 확대 위해 ‘후원금’ 전달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2.05.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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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씨앗' 프로그램...쇠외계층에 나눔활동 전개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17일 새터민 고용 사회적기업*인 ‘메자닌아이팩’과 ‘메자닌에코원’에 각각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이 회사들은 새터민 고용비율이 30%를 상회하는 국내 최초의 새터민 고용 사회적 기업으로, 각각 박스와 우드블라인드를 생산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기계설비 확충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새터민의 추가 고용창출을 통해 새터민의 안정적 정착 및 자립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후원금을 전달한 김용환 행장은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등이 새로운 사회구성원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사회적기업들이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대외경제협력기금과 남북협력기금으로 각각 개도국 경제개발과 남북한 교류협력을 지원하는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기업 후원 등을 통해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은은 지난 3월에도 북한이탈주민 청소년이 우리사회에 건전한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새터민청소년그룹홈인 ‘가족’과 ‘1사 1가정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수은은 대기업을 지원해 거둔 수익 일부(0.5%)를 재원으로 ‘희망씨앗(SEED)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 새터민을 비롯한 우리 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