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6월 초 '영등포 아트자이' 분양 '주목'
GS건설, 6월 초 '영등포 아트자이' 분양 '주목'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2.05.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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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36가구 규모…오는 2014년 3월 입주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신길뉴타운과 영등포 뉴타운의 더딘 사업 추진으로 지역내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영등포 지역이 오는 6월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은 다음달 초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에 영등포 아트자이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GS건설이 영등포구 도림동에 선보이는 ‘영등포 아트자이’최고 31층, 836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으로 ▲59㎡ 15가구 ▲84㎡ 208가구 ▲120㎡ 29가구 ▲143㎡ 39가구 등 총 291가구가 공급된다. 오는 2014년 3월 입주예정이다.

‘영등포 아트자이’는 지난  2001년 문래자이(1302가구),  2009년 신길자이(198가구) 이후 영등포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문래자이는 전용면적 84㎡기준 3.3㎡당 1954~2106만원(KB아파트시세 평균가 기준)으로,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내달 초 일반분양을 앞두고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견본주택 오픈을 준비중인 ‘영등포아트자이’ 는 도림16구역을 재개발해 최고 31층의 조망권과 세련된 외관디자인을 갖춘 자이 타운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영등포아트자이가 들어서는 영등포구 도림동 일대는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 사이에 위치해 ‘더블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신안산선(안산~서울역)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송도~청량리)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향후 4개의 지하철 노선이 통과하는 쿼드러플(quadruple) 역세권’으로 변모,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 요충지로 탈바꿈하게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단지 인근에 롯데, 신세계, 타임스퀘어 등 고급백화점과 최근 개장한 문화쇼핑복합몰인 디큐브시티를 비롯해 테크노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반경 1km내에 위치해 있어 생활편익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영등포는 도심 및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편리한 교통망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랜드마크 성격의 브랜드 아파트단지와 쇼핑 및 문화 인프라가 부족해 상대적으로 주거선호도가 높지 않았던 지역” 이지만 “지난해 개장한 디큐브시티를 비롯해 타임스퀘어 등 대규모 복합쇼핑몰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이러한 약점을 보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