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아파트 입주민에 긴급재난알림 서비스 제공
우리관리, 아파트 입주민에 긴급재난알림 서비스 제공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3.01.28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앤톡과 업무협약 체결…‘오이천사’ 앱 활용
우리관리 김영복 경영관리부문장(사진 오른쪽), 지앤톡 임광현 대표가 '입주민 안전 및 개인정보보호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우리관리)
우리관리 김영복 경영관리부문장(사진 오른쪽), 지앤톡 임광현 대표가 '입주민 안전 및 개인정보보호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우리관리)

 

[건설이코노미뉴스] 공동주택 종합관리 1위 우리관리와 아파트관리앱 오이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앤톡은 지난 27일 경기도 안양시 우리관리 본사 사옥에서 '입주민 안전 및 개인정보보호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간 협력을 통해 우리관리에서 관리하는 공동주택에 ▲긴급재난알림 ▲전자투표 ▲주차안심전화서비스 등을 공동으로 제공하고자 체결됐다. 이로써 우리관리는 지앤톡과 업계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사에서 관리하는 아파트 단지에서 관련 서비스를 독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먼저 양사는 금번 협약으로 지앤톡의 오이천사앱을 활용해 아파트 단지 내 화재, 침수, 정전 등 재난 또는 긴급상황 발생시 전 세대원에 재난알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ARS전화+앱알림+SMS메시지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알림을 발송하고 알림 수신현황을 모니터링해 미수신자에게 반복적으로 알림을 발송한다.

이 같은 방식을 통해 전 입주민이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피 등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우리관리 사업장에 전자투표 서비스도 도입한다. 최근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에 따라 주택관리업자 재계약을 위해 입주민 과반수 이상의 동의가 필요해지는 등 전자투표 이용기회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투표율을 높일 수 있는 전자투표 시스템 도입으로 입주민 투표 참여를 독려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양사는 지앤톡의 오이톡에서 제공하는 전자투표를 활용하면 투표율 50% 이상을 손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표 및 개표 과정에서 ARS를 이용한 본인인증, 개표보안시스템을 적용해 공정성과 신뢰성도 제고했다.

또한 양사는 입주민 개인정보(휴대폰) 노출 없이 단지 내외부에서 차주간 양방향으로 연락가능한 주차안심전화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며, 방문차량예약, 커뮤니티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스마트한 아파트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