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서창2 보금자리주택지구내 공동주택용지 3필지 및 유치원용지 2필지 등 총 5필지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대상토지 중 공동주택용지는 4,9,10블록 3개 필지로 지난해 12월 인허가 변경을 통해 85㎡초과 주택건설규모를 60~85㎡로 조정해 분양성을 제고했을 뿐 아니라 공급금액을 작년대비 크게 인하해 사업성도 개선했다.
분양가격은 사전 시장분석을 통해 책정됐으며 4·9블록은 3.3㎡ 당 428만7057원, 10블록은 464만4312원이며 5년 무이자할부 조건으로 계약 즉시 착공할 수 있다.
현재 LH에서는 3개 블록(7,8,11)을 자체 건설․분양해 11블록은 5월말 입주완료예정이며 7블록은 6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90%의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고 올해 들어 단독주택용지 매입문의가 크게 늘어나는 등 지구 활성화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번 공급대상 공동주택용지는 서창2지구 내 중앙에 위치해 상업용지, 학교용지, 근린공원이 인접하고 있다는 위치적 강점까지 보유하고 있어 신규 사업후보지를 발굴하고 있는 건설사들은 관심을 둘만하다.
유치원용지는 2개 필지(유2,유3)로 유2용지는 인근에 공동주택지(1,2,3블록) 및 초등학교, 어린이공원이 위치하고 있고, 유3용지는 초등학교가 바로 연접하고 있어 입지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유2용지는 13억9867만8천원, 유3용지는 13억7268만5000원이며 지난 2010년 11월 기 공급되었던 유치원용지(유1)의 경우 3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성황리에 추첨 마감된 바 있다.
신청접수 및 신청예약금 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이며 전산추첨 및 당첨자 발표는 6월 1일 진행 예정이다.
한편, 인천서창2지구는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 톨케이트와 서창 JC 사이 남측에 위치하며 면적은 210만㎡, 1만4,000가구로 2013년 12월까지 개발될 예정으로 5km 범위내에 부천시와 시흥시, 10km이내에 서울을 접하는 수도권 서남부의 요지로 제2,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전국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매각공고문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확인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LH 인천서창사업단(070-8680-7085)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