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초기창업‧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수자원공사, ‘초기창업‧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3.03.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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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 모집공고 웹포스터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 모집공고 웹포스터(자료=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국내 물산업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성장과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및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과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로 창업 이후 도약기에 들어선 기업을 각각 선발해 수자원공사가 갖춘 다양한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자원공사는 2019년 공기업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이후 68개 초기창업기업과 141개 창업도약 기업을 지원했으며, 2023년 2월 주관기관으로 연속하여 선정되면서, 물‧에너지‧도시 등 사업 노하우와 공공인프라를 활용해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발굴‧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년 이내 기업이 안정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에 안착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기업별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술 실‧검증 지원, 안정적 시장진입을 위한 공공판로개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의 도약기 창업기업이 기업활동을 계속하지 못하는 이른바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기업당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펀드링크, K-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실ㆍ검증 지원,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을 제공한다.

2023년 한국수자원공사 창업지원사업 참여 절차 등 세부사항 확인 및 신청 접수는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3월 16일 16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3월 20일 16시까지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초기창업ㆍ창업도약패키지 참여 희망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3월 6일과 7일 양일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3월 6일 설명회는 경기도 과천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진행되며, 3월 7일에는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창업지원 제도 및 기업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함께 관심 기업 대상 1:1 맞춤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며, 사전참가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기술력, 노하우 등을 활용한 다양한 성장지원 활동을 통해 공공부문 혁신창업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