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 섬 지역 공간정보 플랫폼 서비스 ‘박차’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섬 지역 공간정보 플랫폼 서비스 ‘박차’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3.03.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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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공간정보 기반 관리체계 마련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전만경 원장(사진 오른쪽)과 한국섬진흥원 오동호 원장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간정보산업진흥원)

[건설이코노미뉴스] 우리나라 섬 지역에 대한 공간정보 플렛폼 서비스 개발이 본격화 된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전만경, 이하 진흥원)과 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 이하 섬진흥원)은 7일 섬지역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목포시 한국섬진흥원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에는 진흥원 전만경 원장, 섬진흥원 오동호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섬 정보를 국민의 생활 속에 제공하기 위해 유인섬의 인구, 면적, 도서와 지역명 등 공간정보 기반의 섬 정보 통계 플랫폼을 서비스한다는 목표로 마련됐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으로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의 최신 관심지점정보(POI) 업데이트와 서비스 개방으로 이어져 국민의 섬 정보 활용율을 높이는 등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기관은 이를위해 섬 통계와 현황정보를 섬 공간정보와 융‧복합 서비스하고 섬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국내 섬지역 관련 공간정보 데이터 제공 및 협력 ▲섬 정보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양 기관의 섬 지역 공간정보 정비 협력 ▲섬 현황·속성정보와 공간정보 데이터의 융ㆍ복합서비스 개발 등에 상호 협력 ▲섬 정보·통계 DB 및 통합 플랫폼 구축관련 자문 및 협력 등의 강화를 담고 있다.

특히 진흥원은 국가와 지자체가 구축 관리 중인 공간정보 190여종을 2D, 3D공간정보로 지난 10년간 유일하게 공공·민간에 서비스 한 ‘브이월드’의 운영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는 한편, 섬진흥원은 체계적인 섬 연구와 조사역량을 통해 섬 진흥을 통한 공간정보발전을 추진한다.

전만경 원장은 “우리나라는 3500여개의 아름다운 섬을 보유한 국가’라며, ‘국민이 접근하기 좋은 플랫폼을 통해 섬 공간정보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양기관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섬 정보 관리체계를 상호 정립하는 한편, 섬 지역 정보를 고도화해 섬 관련 산업과 공간정보산업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