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 서울시 보안심사 전문기관 지정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서울시 보안심사 전문기관 지정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3.03.1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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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제한 공간정보 활용 활성화 박차
서울시 보유 주요 공개제한 공간정보(자료=서울특별시)
서울시 보유 주요 공개제한 공간정보(자료=서울특별시)

[건설이코노미뉴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전만경, 이하 진흥원)은 10일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공개제한 공간정보 보안심사 전문기관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국토부에 이어 서울시가 구축한 공간정보에 대한 보안심사 전문기관 지정으로 메타버스, 자율주행, AR·VR의 수요자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특별시 공간정보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따라 전문기관 지정 기준을 충족한 진흥원은 보안심사 업무 위탁협약 체결 절차를 거쳐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보안심사컨설팅에 나선다.

진흥원은 국토교통부의 전문기관 지정 이후 보안심사 수행, IT‧드론‧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사 컨설팅 등 관련 노하우를 축적해왔으며, 사업자 별 심사 컨설팅의 대응분석을 통해 자가진단툴을 제공하고 신청 단계 후 기업의 보안대책을 지원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서울시가 보유한 공개제한 공간정보의 종류와 심사 신청서식 등은 에스맵 오픈랩(https://openlab.eseoul.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을 통해 보안심사 안내를 받는 방법은 진흥원 홈페이지(spacen.or.kr)에서 보안심사 상세안내문 확인하고, 담당자에게 문의로 공간정보 활용목적 점검, 보안심사대상 확인, 컨설팅 신청 등을 할 수 있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전만경 원장은 “서울시의 다양한 고품질 공간정보 데이터를 민간에 제공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로 발돋움하는 한편, 공간정보 활용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가 각양각색의 공간정보를 민간에 풍부하게 제공해 지자체 공간정보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