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역세권 알고 보니 수익률 ‘최고’
왕십리 역세권 알고 보니 수익률 ‘최고’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2.05.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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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연장…강남 임대수요 흡수 가능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최근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수도권 주택매매시장의 침체가 계속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더불어 안정적 임대수익이 가능한 수익형부동산에 돈이 몰리고 있다.

수익형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수익률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입지여건이다. 공실이 발생하면 리스크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업체에서 제시하는 확정수익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운영업체가 부실하면 확정수익을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에 운영업체의 규모와 운영능력을 봐야 한다. 원룸, 오피스텔 등은 주변지역의 임대여건에 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투자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입지여건은 역시 강남을 기준으로 보는 것이 좋다. 특히 강남과 새로 연결되는 지하철 역세권이 우선 주목대상이다. 지하철 9호선, 신분당선 개통으로 효과를 본 투자자들이 새롭게 주목하는 곳이 분당선 연장선이다.

분당선 연장선은 왕십리역~서울숲역~신청담역~강남구청역~삼릉역~선릉역을 지나며 올 9월 개통예정이다. 분당선 연장선의 최대수혜지역은 왕십리역이다. 2호선, 5호선, 중앙선을 환승하는 왕십리역은 분당선까지 4개 노선이 환승해 유일한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변모를 준비하고 있다.

분당선이 개통하면 왕십리역에서 강남 초입인 신청담역까지는 4분, 선릉역까지는 10분으로 단축돼 기존 20분 걸리던 거리가 절반으로 단축되어 강남 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하고 있다.

110층으로 세워질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즈니스센터와 성수동 IT밸리, 왕십리 뉴타운과도 인접해 있어 개발에 따른 수혜도 가능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임대수요는 매우 풍부하다. 교직원, 학생 포함 3만 명이 다니는 한양대학교, 2천여 명의 직원이 상주하는 한양대학교병원과 도보 5분 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성수동 준공업지역 등과 연계되어 있어 왕십리는 공실률이 거의 없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양대 후문에 위치한 사금동은 보증금 2천만 원에 월 50만 원 선이며, 왕십리역과 근접한 이스타빌은 보증금 1천만 원에 월 65만원의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 다세대, 다가구주택이거나 입주 5년 이상이 경과한 오피스텔이 대부분이어서 신축건물을 찾기가 어렵다. 개발호재를 기대하고 지주들이 땅을 팔지 않거나 매도호가를 높여놔 신축사업을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왕십리역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한 도시형생활주택 상리제나우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왕십리 지역에서는 처음 분양함에 따라 일반 분양분은 1개월 만에 마감하고 이번에 회사보유분을 한정적으로 특별공급하기로 했다. 상리제나우스는 지하2층, 지상9층으로 70세대의 도시형생활주택과 근린생활시설로 꾸며져 있다.

2013년 2월에 입주하는 상리제나우스는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1인가구를 겨냥해 풀옵션을 적용해 분양하고 있다. 풀옵션이란 에어컨, 세탁기, 쿡탑 등 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가구와 가전을 들여놓은 것으로 신세대들이 주로 찾는 스타일이다.

상리제나우스는 6천만원대의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연 8%대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강남의 3~5%는 물론 왕십리역사 일대의 6% 내외보다 월등히 나은 임대수익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동디앤씨 노국일 대표는 “왕십리역의 투자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주변 지역 투자는 지금도 늦지 않았다”며 “강남과 대폭 가까워지는 만큼 강남의 임대수요를 흡수할 신축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에 투자하면 안정적 임대수익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상리제나우스의 또 다른 매력은 소형주택으로 각종 혜택이 가능하다는 점. 임대사업자 등록 시 취득세 면제는 물론,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의 혜택이 가능하다.

한편 상리제나우스는 일반 아파트와 같이 대한주택보증에 가입되어 있고, 중도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기 때문에 임대사업자들이 소액투자처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분양문의: 02-2282-6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