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2023년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 공고ㆍ접수 실시
한국에너지공단, 2023년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 공고ㆍ접수 실시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3.03.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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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 설비 설치‧운영 및 에너지 절감량 계측 지원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전경.(제공 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전경.(제공 공단)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17일 '2023년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을 공고하고, 4월 17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은 중소·중견기업 및 비영리법인에 전력수요절감 효과가 우수한 설비의 설치‧운영과 에너지 절감량 계측을 지원하여 에너지효율시장 창출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단은 본 사업을 통해 지난 3개년 평균 75개 사업장, 239개 설비에 대해 사업장당 87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지원예산은 총 55억6500만원으로, 중견기업·비영리법인은 설비설치비의 40% 이내, 중소기업은 70% 이내로 기업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원대상 설비는 공기압축기, 삼상유도전동기, 인버터 등 18개 지정품목으로 세부 내용은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 계측전송장치 설치기업, 효율향상설비 설치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4월 28일 18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최종 지원업체는 선정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지원한 79개 사업장에서 총 20,246MWh 에너지 절감을 달성했다”며 “효율향상기기의 보급 확산을 통해 산업부문 에너지 효율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