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건설기술인날 '성료'..."스마트기술 역량 높여 미래의 주역되자”
100만 건설기술인날 '성료'..."스마트기술 역량 높여 미래의 주역되자”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3.03.26 2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탑산업훈장에 김종호 ㈜창민우구조컨설탄트 대표이사 등 시상
윤영구 협회장 "새로운 미래 열기 위해 정부 제도ㆍ정책적 지원 절실"
3월 24일 서울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2023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윤영구 건설기술인협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제공 협회)
3월 24일 서울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2023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윤영구 건설기술인협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제공 협회)

 

[건설이코노미뉴스] 100만에 이르는 대한민국 건설기술인들의 축제의 장이 열렸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는 3월 24일 “2023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3월 25일 열리는 건설기술인의 날은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건설기술인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새롭게 지정된 이래, 지금까지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건설산업의 디지털화에 맞는 기술인의 스마트기술 역량을 높여 미래의 주역이 되겠다는 건설기술인들의 다짐을 담아 ‘건설기술인!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라는 주제로 새로운 목표와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 건설관련 단체장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기념식은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건설기술인 대표의 권리헌장 낭독에 이어 건설기술 발전을 견인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고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에는 초고층 건축물 구조설계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건설기술 발전에 공헌한 김종호 ㈜창민우구조컨설탄트 대표이사에게 수훈의 영광이 돌아갔으며, 동탑산업훈장은 한형관 ㈜한맥기술 사장에게 수여됐다.   

건설기술 발전을 견인한 수상자들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협회)

 

산업포장은 이이종 ㈜태조엔지니어링 부회장과 고영현 ㈜마이다스 아이티 대표이사에게 수여하고, 부창렬 ㈜미래씨엔알 대표이사 등 5명에게는 대통령 표창을, 김동수 제이에스에이씨엔씨㈜ 대표이사 등 35명에게는 국무총리 표창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됐다. 
 
한편, 윤영구 협회장은 "건설기술인들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AI, 빅데이터, ICT 등과 결합한 스마트 건설기술과 산업간 융복합에 주력해 기술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며 “이 같은 통합형 엔지니어로 거듭하기 위한 건설기술인들의 노력과 함께 정부의 제도ㆍ정책적 지원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