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8일 오후 올해 첫 4대강 현장점검으로 대전 수자원공사 교육원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 통합사업관리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정 장관은 통합사업관리방안 워크숍을 통해 공정 및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정 지연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발주청, 감리단, 시공사 등 각 사업 주체들의 협력 및 신속한 의사결정을 당부했다.

워크숍에서는 4대강 사업의 공사관리를 위해 국토해양부에서 구축한 4대강살리기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의 구축 내용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또 각 다기능보 현장별 사업현황 발표에서는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의 웹카메라를 통해 전국의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정 장관은 워크숍 이후 진행된 금남보 현장 점검 시에는 직접 현장을 돌아보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금강살리기 홍보관에서 진행된 현장점검회의에서는 대전지방 국토관리청장의 금강살리기 현황보고가 이어졌다.

금강살리기 사업 현황보고에서 대전청장은 보, 준설 등 주요 공정은 금년 말까지 60%를 진행하고 내년도 우기 전까지 보, 제방 등 주요 구조물은 공사 완료할 계획임을 밝혔다.

국토부는 앞으로 장관 주관의 4대강 현장점검회의와 지역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현장에서 직접 사업진도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해 신속한 공정 진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기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