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목학회, 오는 30일 2023년 ‘토목의 날’ 기념행사 개최
대한토목학회, 오는 30일 2023년 ‘토목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3.03.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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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마트 토목공학으로 위기를 기회로” 주제로
훈·포장 및 대통령·국무총리·국토부장관 표창 등 27명 수여
대한토목학회 허준행 회장

 

[건설이코노미뉴스] 대한토목학회(회장 허준행)는 2023년 ‘토목의 날’ 행사를 오는 30일 오후 2시 건설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27명의 토목인들이 훈·포장 및 대통령·국무총리·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총 55명이 학회상, 외부기관장상을 수상한다.

토목의 날 주요행사 중 하나로 진행되는 제33회 건설정책포럼은 최동호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복남 서울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가 ‘건설기술인 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담대한 제안’, 안승준 홍익대학교 교수가 ‘건설기술인 인적자원 현황 및 대책‘이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김문겸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원장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학회에서는 토목의 날 기념식 행사에 앞서 ‘건설분야 대학교육 현안과 미래 교육과정 구상’ 이라는 주제로 전국 토목관련학과 학과장 연석, 회의 및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기념식 행사 이후에는 학생들의 행사인 제3회 토목 학술골든벨 및 무브먼츠 윤대훈 스타트업 대표의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앞서 학회에서는 매년 토목의 날 제정 배경이 된 한양도성을 기념하기 위한 순성행사를 지난 25일 토요일 낙산구간에서 진행했으며, 학회 회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허준행 회장은 기념사에서 “현재 상황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하다”며 “버릴 것은 버리고 바꿀 것은 바꾸어 나가자”고 하였다. 아울러 ‘국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건설 관련 법 제도에 대한 보완 및 개선 요구를 위해 국회건설인프라포럼을 금년에도 지속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토목의 날은 한양도성이 완공된 날(태조 7년,1398년 3월 30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토목인의 역할과 업적을 기념하고,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술인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매년 3월 30일에 기념행사가 개최됐으며, 올해로 26회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