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학회, 산업시설 ‘내진 안전성‧운영지속성’ 확보 나선다
토목학회, 산업시설 ‘내진 안전성‧운영지속성’ 확보 나선다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3.03.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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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관과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사진=대한토목학회 

 

대한토목학회는(회장 허준행) 지난 28일 산업시설의 내진 안전성과 운영지속성 확보를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한국지진공학회(회장 김익현), 삼성화재해상보험(주)(대표 홍원학),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와 기술협약을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각 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허준행 회장은 “발전소, 화학플랜트 등 대부분의 산업시설은 국가의 중추 시설로, 구조물의 안전을 확보함과 더불어 생산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설계 방법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설관련 국가기준의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산업시설의 구조 및 내진설계기준이 미비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말 ‘산업시설 구조기준 제정(안) 마련을 위한 검증 연구’ 사업을 완료했고, 토목학회가 이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 연구를 토대로 ‘산업환경시설 구조설계기준’과 ‘산업환경시설 내진설계기준’을 제정해 국가건설기준에 추가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