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부천시가 도시문제에 대해 합리적으로 대응하고, 종합적이고 창의적인 도시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15일 부천시에서 사)한국도시 설계학회(회장 제해성)와 도시정책의 합리적 추진 및 행정 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상호 협력키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부천시에서 추진하는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재생, 도시설계 등 도시정책에 대해 관련업무의 긴밀한 협조와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인적자원 및 지식정보 교류 등이다.
부천시와 한국도시설계학회는 앞으로 유기적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전문분야 및 학술분야에 대한 효율적이고 협력적인 네트워크를 조성키로 했다.
한편, 현재 부천시는 목표연도 2030년도의 부천도시기본계획 수립과 중·상동지역의 지구단위계획재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 10월이면 지하철7호선 연장개통에 따른 광역교통망정비 등 부천시의 중요한 도시정책업무에 대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시에서 고민해야 할 도시 계획이나 뉴타운, 재개발 등 도시정책의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자문이나 도시정책 변화의 추이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연결망을 확보함으로써 유기적 행정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도시정책의 효율성이 한 껏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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