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대구혁신도시 신사옥 착공식 가져
신용보증기금, 대구혁신도시 신사옥 착공식 가져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2.06.1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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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공사비 40% 이상 지역업체 참여...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15일 오후 2시 대구혁신도시(대구광역시 신서동)에서 본사 이전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유승민 국회의원, 지역기관장, 지역 주민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축되는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17층 규모(연면적 3만9003㎡)이며, 태양광발전·지열 냉난방시스템 등을 적용해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건축물 최우수등급, 지능형건축물 1등급 건물로 2014년 8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신보 신사옥은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부지의 초입에 위치해 대구혁신도시의 랜드마크 및 간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며 이번 신보 신사옥 착공을 계기로 혁신도시 건설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신사옥 착공 과정에 총 건축공사비 약 801억원 중 320억원 규모를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하게 하는 등 총 건축 공사비의 40% 이상을 지역업체가 참여하게 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고용창출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는 1976년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고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이다.

한편,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이번 대구혁신도시에서 착공되는 신사옥은 신보가 희망찬 미래청사진을 그려나갈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대구혁신도시에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중심기관으로 뿌리를 내려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