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ㆍ한진중공업 손잡고, 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 재개발 따내
SK건설ㆍ한진중공업 손잡고, 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 재개발 따내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2.06.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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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2층, 지상25층 18개동 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SK건설은 25일 인천 부평구 부개동 ‘부개서초교북측구역 주택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 지역 최고의 주거선호지역인 부평구 부개동에 지하2층, 지상25층 짜리 18개동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1514가구로 임대 258가구와 조합분양 864가구를 제외한 일반 분양은 392가구다.

특히 SK건설은 모든 세대를 전용면적 85m²이하의 중소형 세대로 구성할 예정이다. 오는 2014년 5월 착공과 함께 분양이 이뤄지고, 2016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SK건설은 한진중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총 도급액은 2278억원으로 이 중 SK건설의 지분은 60%(1367억원)다. 부개서초교북측구역은 교통과 생활여건이 뛰어나다.

외곽순환도로·경인고속도로는 물론 서울지하철1호선과 인천지하철1호선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부천의 중·상동 신도시와 인접해있고 상동 호수공원·삼산체육관을 통해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홈플러스·현대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김수환 SK건설 도시정비영업1팀장은 “부개서초교북측구역은 교통과 생활여건이 뛰어나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