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오피스텔 '속살 유혹' 경쟁 후끈
신도시 오피스텔 '속살 유혹' 경쟁 후끈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2.06.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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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 편의성 중시한 풀퍼니시드형 '각광'
공간 효율 극대화 위한 층고 설계도 '주목'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주택시장의 장기 침체속에 오피스텔 공급이 급증하면서 업체간 '고객 모시기'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은 공간 활용도와 세련된 인테리어등을 선호하는 수요가 늘고 있어 공급처 역시 차별화와 경쟁력을 도외시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최근 공급되는 신도시 오피스텔도 사생활의 중요성과 편리함이 강조되면서 풀퍼니시드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세계건설 더로프트' 오피스텔 분양 관계자 임화섭이사는 "풀퍼니시드형은 일반 오피스텔과 달리 주방가구, 생활가전등이 완비된 오피스텔을 의미한다"며 "따라서 입주민은 특별히 가구나 전기제품을 새로 구입할 필요가 없이 몸만 들어오면 돼 주변 대학가, 테크노밸리등 오피스 수요등에게 꼭 필요한 시스템이다"고 전했다.

오는 2016년 개통예정인 광교 도청역세권에 들어서는 '신세계건설 더로프트'는 전용 16.81
~20.65㎡ 307실과 상가 33호로 구성된다.

특히 '신세계건설 더로프트'는 층고가 3.8m에 달해 입주후 인테리어로 복층식 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테라스도 제공되며 지역난방으로 보일러실, 실외기등이 필요없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

7월6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청약은 9~10일 접수 예정이다.

▲광교 신도시서 공급되는 신세계건설 더로프트 오피스텔 내부.

 

지난주 판교신도시서 평균 22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를 모은 '판교역 SG리슈빌'은 실속 풀퍼니스드 시스템으로 기본 빌트인 가구외에도 침대, TV, 음식물탈수기, 빨래건조대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동탄 신도시의 쁘띠린은 기존 오피스텔보다 천정 높이가 40cm 높은 2.8m로 설계돼 수납 공간 확보를 최대화 한 것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별내 신도시서 분양중인 스마트리치안은 조명, 난방등 스마트폰 원격제어 시스템, 각세대별 보안시스템등 첨단 스마트 풀옵션을 적용한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소장은 "최근 오피스텔 공급이 증가하면서 투자자의 선별력이 중요해진만큼 입지조건 못지 않게 실사용자의 구미에 맞는 내부 환경에 대한 경합도 치열한 형국이다"며 " 때문에 내부 시설 파악시 시각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실입주자의 실용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