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년간 감사원 기관운영 감사 면제 혜택 받아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감사원이 주관하는 '2011년도 자체감사 심사평가'에서 59개 공공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9일 감사원장 표창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2011년도에 '경영효율성 향상을 선도하는 청렴한 선진감사'라는 감사비전을 바탕으로 중장기 감사전략을 수립, 감사 제도를 일제 정비했다.
또한, 전사적 리스크 요인을 분석해 감사계획에 반영하는 등의 노력에 힘입어 126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수의계약 집행기준 등 불합리한 제도 11건을 발굴해 개선하는 등 회계감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철도공단은 관련규정을 위반해 업무를 처리한 비위직원에 대한 직무감찰을 강화하고 일벌백계차원의 처분요구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기강을 바로잡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철도공단 감사실 관계자는 “이번 감사원의 자체감사 우수기관 선정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공단이 공공기관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체감사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이번 자체감사 우수기관 선정으로 향후 1년간 감사원의 기관운영 감사를 면제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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