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집들이' 개시
LH,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집들이' 개시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2.06.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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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첫날 행복도시건설청과 입주민 환영행사 개최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사업본부는 29일 첫마을 2단계 4개단지 4278가구(공공분양 3576가구, 공공임대 702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LH는 입주 첫날인 2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공동으로 입주민 지원 및 환영행사도 개최했다.

앞서 지난 15일 2단계 4개단지의 아파트관리소를 개소해 관리직원(39명), 미화원 (51명), 경비 (40여명) 등 인력 충원과 교육을 마치고 입주민 맞이에 나섰다.
 
입주지정기간인 오는 8월 28일까지는 입주도우미 35명을 배치해 입주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행사는 입주관리시스템 확인·점검, 입주민 요구사항(하자)보고, 현장책임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단지 내 보육시설 방문, 첫 입주세대 축하화환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LH 세종사업본부 최종영 사업기획처장은 “형식적이고 관례적인 행사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입주민의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게 입주지원 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의 명성을 이어나갈 첫마을 2단계는 1단계이 비해 각종 기반시설이나 편익시설이 대폭 확대되어 초기 입주민의 불편이 최소화 될 전망이다.

대전~유성 간 도로에서 학나래(금강 1교)를 잇는 국도 1호선이 첫마을 7단지 접속도로와 연결해 오는 30일 개통하고, 전기, 가스, 통신, 열 공급 등의 기반시설도 잘 갖춰져있다.
 
특히 편의시설은 1단계보다 확충돼 2단계 133개 점포 중 학원 21개, 음식점 19개가 들어오고, 기초 의료시설도 병원 13개, 약국 1개, 한의원 1개 등이 입점할 것으로 보여 입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절차는 입주잔금 및 관리비 선수금 납부 후 관리사무소에서 입주증을 받고, 시공업체로부터 디지털키 등 입주물품 수령 후 입주도우미의 세대방문 안내를 받아 입주하면 된다.
 
기타 입주관련 사항은 공공행정기관, 교육 및 전입학, 대중교통, 편의시설 등이 상세하게 수록된 입주가이드북 또는 LH홈페이지(입주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