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그린홈’ 100만호 보급
2020년까지 ‘그린홈’ 100만호 보급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0.01.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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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올해 2만호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지식경제부는 14일 2020년까지 주택에 신재생에너지설비를 갖춘 그린홈 100만호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은 기존 '태양광주택10만호 보급사업'을 지난해부터 확대·개편한 것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관련 산업육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경부가 추진하는 그린홈 보급사업은 지난 2009년에 총943억원을 투입, 약 2만호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 2010년에도 총 예산 962억원을 투입, 약 2만호의 주택에 추가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게 된다.

설치비의 50%는 국비로 보조되며 지자체에 따라 지방비가 추가 지원될 수 있다.

지경부는 그린빌리지사업규모를 확대하고 신규 지원대상에 연료전기를 추가했다.

지난해 20개소에서 대폭 확대해 올해는 약 70개소의 그린빌리지를 조성하고, 연료전지 분야에는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약 200대의 연료전지 설비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경부는 사업 시행기관인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energy.or.kr)를 통해 '2010년도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지원공고'를 발표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그린홈 보급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