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기자] 국토해양부는 올 하반기 건설공사 실적공사비 단가가 상반기 대비 1.6% 상승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건설공사비 상승지수인 1.9%에는 못 미치지만 생산자물가지수(1.6%)와 동일한 수준이다.
분야별로는 토목이 1.5%, 건축은 1.8%, 기계설비는 1.9% 각각 상승했다.
실적공사비는 시장가격을 반영해 현실에 부합되는 공공공사 예정가격을 산정하기 위해 국토부가 지난 2004년부터 연 2회(2월, 8월)에 갱신·공고하고 있으며, 매년 실적공사비 항목이 증가하고 있다.
하반기 실적공사비 항목 수는 총 2253개로 지난 상반기(2129개) 대비 124개가 늘어났다.
국토부는 실적공사비 수준이 그 단가에 포함된 재료의 가격보다 낮거나 가격변동폭이 큰 재료비를 포함한 76항목에 대해서는 실적공사비에서 재료비를 분리했다.
한편, 하반기 건설공사 실적공사비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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