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한국철도학회(회장 사공명)는 6일 백범김구기념관(서울 효창동 소재)에서 ‘2024 학생 철도 창의 작품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 철도 창의 작품전’은 철도 기술 발전, 인재 육성을 위해 철도산업 및 기술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아이디어를 실용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철도학회가 주최하는 경진대회이다.
대회를 총괄한 고태훈 준비 위원장(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경과보고를 통해, “이번 대회는 81개 팀 323명의 학생들이 참가 신청했고, 심사위원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18개 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동작용장치(BOU) 진단 시스템 구현'을 출품한 가톨릭상지대학교, Locomotive팀(이주희, 박시성, 임소연, 김선희, 이한결)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하철 승강장 공기질 확보를 위한 자성집진형 공기청정기 펜스'를 출품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Fe브리즈팀(이유진, 전혜연, 윤치명, 정선화)이 특허청장상(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150만원이 수여했다.
금상은 한국철도학회장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상, 한국철도공사 사장상,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상, 서울교통공사 사장상, 현대로템 대표이사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 됐다.
은상(한국철도학회장상)은 상금 70만 원, 동상(한국철도학회장상)은 상금 50만 원을 수여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미래 초고속 철도 하이퍼튜브 소개’를 주제로, 이창영 박사(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특별강연이 진행되어 우리나라가 현재 연구하고 있는 하이퍼튜브 관련 철도 미래 기술을 경진대회 참가팀 학생들에게 선보였다.
사공명 한국철도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 철도 창의 작품전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심사해 시상하는 경진대회로, 우리 철도를 이끌어갈 미래 철도인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대회”라며“앞으로도 정부, 철도 유관 기관 및 학교 등과 협력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