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창사이래 최대실적 달성
포스코건설, 창사이래 최대실적 달성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0.01.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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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6조7000억, 영업이익 2900억

 포스코건설이 창사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매출 6조6757억원, 이익 5070억원을 달성, 창사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48%, 이익은 37%가 각각 증가했으며, 세후이익은 3049억원으로 전년(1615억원) 대비 89%가 증가했다.

수주는 목표(8조5000억원)를 13% 웃도는 9조5965억원을 달성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에너지·플랜트부문이 4조3000여억원, 건축과 토목환경부문은 각각 3조2000여억원과 2조여원의 실적으로 올렸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수주 11조5000억원, 매출 7조2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글로벌 성장기반 확립 ▲전사적 총력수주체제 구축 ▲기업체질 개선을 통한 이익률 증대를 3대 핵심전략으로 삼았다.

포스코건설은 앞으로 포스코패밀리 차원에서 미개척 유망시장에 진출해 그룹차원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기존 철강플랜트 외에 기술경쟁력을 입증받은 발전플랜트와 교통인프라, 신도시개발 부문을 강화해 2018년 글로벌 톱 20위의 종합건설회사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