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8일 한국부동산원이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한국주택학회, 한국통계학회,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가 후원하는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논문 공모전'발표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 공모전은 부동산정보의 신뢰성·투명성·정확성·최신성에 기반한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공모해, 향후 이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높이고, 시장질서 확립 등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부동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각종 부동산정보의 실증분석 등 이번 논문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혁신적 아이디어는 제도적·정책적 실현가능성을 바탕으로 부동산정보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최종 접수된 16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정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우수 2편(한국부동산원장상) 등 총 7편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날 발표회 후 진행한 시상식에서 상장과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으며, 경북대학교 학생 팀(최우수, 400만원)과 중앙대학교 학생 팀·농협중앙회 일반 팀(우수, 200만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팀에게는 향후에도 부동산분야의 학술적 발전을 도모를 위해 노력해 주길 당부하는 차원에서 소정의 연구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논문 공모전을 통해 부동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고, 부동산정보의 활용성을 한층 제고할 수 있었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라며 “이번 공모전과 같이 앞으로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