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 90% 넘는 압도적 지지 받아
[건설이코노미뉴스] 대한전문건설협회 제 13대 회장에 現 중앙회 회장인 ㈜장평건설 윤학수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협회는 4일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제2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하고 단독 출마한 윤학수 대표이사에 대한 132명의 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찬성 120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윤 회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다.
윤 회장은 선거에 앞서 전문건설 업역 보호와 공정한 사업환경 조성을 위한 건설산업 생산구조 재개편 추진, 시공중심의 입찰제도 개선, 하도급 부당특약 무효화, 현장 인력수급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대의원들의 90%를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윤 회장이 협회를 이끌면서 이뤄낸 전문공사 보호구간 확대·연장, 시공업체 하자책임 정상화,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등 굵직한 성과들로 전문건설의 자존심을 살렸다는 평가가 이어져왔고, 현재 추진 중인 정책사업들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여론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윤학수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전문건설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다시 뛸 기회를 주신 회원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건설업 생산구조 부조화, 중대재해처벌법 등 주요 현안부터 사업전략을 재정비해 신속하게 성과를 낼 것”이라며 “회원사만 바라보고 전문건설의 새로운 세상을 열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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