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월세 거래량 10만건…전년比 10.3% ↑
7월 전월세 거래량 10만건…전년比 10.3% ↑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2.08.2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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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ㆍ지방 각각 10.7%, 9.5% 증가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지난달(7월)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3일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7월 전월세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총 10만2431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만8900건, 지방 3만3500건으로 각각 10.7%, 9.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전월세가 5만400건으로 9.4%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이 5만2000건으로 11.2% 늘었다.
 
전월세 계약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의 경우 전세 6만7400건으로 66%를 차지했고, 월세 3만5000건으로 34%에 그쳤다.

아파트는 전세 3만7200건(74%)이며 월세의 경우 1만3200건(26%)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5~7월 주택 준공물량 증가 등 영향으로 7월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1~7월 누계 기준으로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