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학회, 토목기술사단체연합회와 양해각서 체결
토목학회, 토목기술사단체연합회와 양해각서 체결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4.09.2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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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 기술. 엔지니어 위상 높이는데 공동 노력키로
대한토목학회 정충기 회장(사진 오른쪽)과 한국토목기술사단체연합회 조경식 회장이 양해각서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토목학회)

[건설이코노미뉴스] 대한토목학회(회장 정충기, 이하 토목학회)와 한국토목기술사단체연합회(회장 조경식, 이하 연합회)는 지난 23일 대한토목학회 회의실에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대한토목학회에서는 정충기 회장과 대외협력회위원회 정원석 위원장이 참석했고, 연합회에서는 연합회 회장인 조경식 토목구조기술사회 회장, 연합회 부회장인 도로기술사회 황주환 회장과 수자원개발기술사회 조영호 회장 등 각 기술사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토목시설물 관련 문제에 대해 공동대응 및 구성원의 권리보호 ▲토목엔지니어링 기술의 가치 제고와 토목엔지니어의 위상 정립 및 권익보호 ▲건설 전 과정에 걸친 법 제도와 기준을 개선하는 등 안전한 토목시설물 건설을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 앞서 조경식 회장은 지난 8월 30일 열렸던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기술 컨퍼런스의 특별포럼 개최결과를 공유했다.

조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서울시가 잠수교 설계공모의 문제점에 대해서 인지하고 설계공모 운영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했다”면서 “서울시의 개선안을 공유하고 각 전문기술사회의 의견을 취합해 서울시에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