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기존 시설물 내진성능 평가’ 설명회 개최
시설안전공단, ‘기존 시설물 내진성능 평가’ 설명회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2.08.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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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김경수)은 지난 24일 공단과 한국지진공학회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가 후원하는 ‘기존 시설물(건축물) 내진성능평가 및 향상요령 설명회’를 양재동 힐스테이트 겔러리에서 개최했다.

공단과 국토해양부는 지진 발생으로 인한 기존 건축물의 내진성능평가와 보강 관련 지침서에 대한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2004년 ‘기존 시설물 내진성능 평가 및 향상요령’을 발간했다.

이후 다년간의 평가 및 향상분야에 대한 기술과 경험 등을 반영해 2011년 7월 개정판을 발간해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내진성능평가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개정된 ‘기존 시설물 내진성능평가 및 향상요령’ 대한 설명과 더불어 내진성능평가 및 향상요령의 활용도를 극대화 하기위해 개최됐다.

설명회에는 홍성걸 한국지진공학회장과 변재영 국토해양부 건설안전과장을 비롯해 120여명의 실무구조기술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 참가자들은 “이번 설명회가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향후 이에 대한 정규교육과정이 개설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경수 이사장은 “공단의 국가녹색건축사업센터와 시설안전연구소가 ‘기존 건축물 내진성능평가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통해 도출한 내진성능평가 및 향상요령을 오늘 설명회를 통해 실무기술자들과 함께 공유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무기술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집을 발간하는 등 앞으로도 기존 건축물 내진성능평가 및 향상요령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