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억원 규모 '호남고속철도 통신선로 신설공사' 발주
312억원 규모 '호남고속철도 통신선로 신설공사' 발주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2.09.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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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공구 분리...지역의무공동계약.1社 1공구 낙찰제 적용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총 사업비 312억원 규모의 '호남고속철도건설사업(오송~광주간)의 통신서로 신설공사가 발주됐다.

6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2014년 12월 완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건설사업의 통신선로 신설공사를 발주, 10월 시공사를 선정해 11월부터 본격 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남고속철도 통신선로 신설공사는 고속철도 운용에 안정적인 초고속정보통신망 제공을 위한 광케이블과 통신관로 등이 설치하는 등 총 312억원 규모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오송~공주, 공주~익산, 익산~김제, 김제~정읍, 정읍~광주 등 5개 공구로 나눠 발주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대․중소기업 공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해당지역 업체를 반드시 1개 이상 포함하도록 하는 '지역의무 공동계약' 및 '1社 1공구 낙찰제' 등을 적용해 특정회사 편중 낙찰을 방지함으로써 지역 및 중소업체의 입찰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발주한 호남고속철도 통신선로 신설공사는 오는 2014년도 말 호남고속철도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