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2차 푸르지오 시티’ 평균 13.7대 1
‘강남 2차 푸르지오 시티’ 평균 13.7대 1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2.09.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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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경쟁률 207대 1…전타입 모두 마감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대우건설은 강남보금자리지구 내에 보급하는 두 번째 오피스텔 ‘강남 2차 푸르지오 시티’ 청약결과, 최고 20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타입이 모두 마감됐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10~11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청약 결과 543실 모집에 7445건이 접수돼 평균 13.7대 1을 기록했다.

각 군별로 1군(A, A3~A6, B3, B4)은 273실 모집에 3752건으로 13.7대 1, 2군(A1, A2, B, B1, B2, B5)은 230실 모집에 2854건으로 12.4대 1, 3군(C, C1~C4, C6)은 39실 모집에 632건으로 16.2대 1, 4군(C5)은 1실 모집에 207건이 접수되어 207 대 1을 기록하며 전타입 마감됐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주말 1만4000여명이 견본주택을 방문하면서 미리 예견됐다. 지난 6월 ‘강남 푸르지오 시티’ 분양 당시 기회를 놓친 투자자와 입소문을 통해 눈여겨봤던 대기수요자가 적극적으로 청약에 뛰어들면서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청약률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강남 2차 푸르지오 시티’는 최저 1억 20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 풍부한 지역개발호재에 강남 생활권이라는 장점이 일찌감치 부각됐으며, 특히 강남권 수익형 오피스텔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와 실수요자를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방문했던 대부분의 고객들이 입지 뿐만 아니라 설계나 상품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준 것 같다”며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오피스텔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강남 2차 푸르지오 시티’는 강남보금자리지구 초입에 위치해 있어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분양가는 지난 ‘강남 푸르지오 시티’와 비슷한 1억원 초중반대로 강남에 위치한 오피스텔보다 30~50% 저렴하다. 인근지역 개발에 따른 호재도 눈에 띈다. KTX 수서 역세권 개발지, 문정법조타운, 동남권 유통단지, 가든파이브 등이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선(부가세 포함)이며 계약 이후 전매가 자유롭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입주는 2014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