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북천안ㆍ동김천 나들목’ 25일 개통
경부고속도로 ‘북천안ㆍ동김천 나들목’ 25일 개통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2.09.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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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나들목(경부선 348km)과 동김천 나들목(경부선 192km)을 25일 각 오후 1시와 오후 5시에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북천안 나들목은 지난 2009년 첫 삽을 뜬 후 3년 6개월 만에 개통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648억원 투입됐다.

이 나들목은 경부고속도로 안성 나들목과 천안 나들목 사이에 위치한다. 이 나들목 개통으로 충청권 최대 통행량을 보이고 있는 천안 나들목의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천안시북부․아산 주민들과 입주기업들의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곧바로 북천안 나들목을 이용할 경우 천안 나들목을 이용할 때보다 수도권과 이 지역간 이동시간을 30분 가량 단축할 수 있다.

동김천 나들목은 지난 2010년 첫 삽을 뜬 후 2년 9개월만에 개통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493억원이 투입됐다.
이 나들목은 경부고속도로 김천나들목과 구미나들목 사이에 위치하며, 당초 올 12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추석을 앞두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앞당겨 개통하게 됐다.

이 나들목은 경북 김천 혁신도시의 중요한 기반시설로서 이전 예정 공공기관의 장거리 교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인근 산업단지의 물류비 절감은 물론 지역특화산업과 혁신도시를 조기 활성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