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하나은행, 해외건설공사 공동지급보증 업무협약 체결
건설공제조합-하나은행, 해외건설공사 공동지급보증 업무협약 체결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2.09.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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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대 이사장 "중견건설사 해외진출 위해 보증지원 문제 해결돼야"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정완대)은 지난 24일 해외건설공사 보증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금융기관 네트워크 확대의 일환으로 하나은행(행장 김종준)과 '해외건설공사 공동지급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지급보증은 조합과 은행이 일정비율을 분담해 보증하는 것으로 보증리스크를 분산시킴으로써 보다 원활하게 보증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다.

정완대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해외건설의 지속적인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대형건설사의 수주 편중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중견건설사의 해외진출이 지금보다 더욱 활발해져야 하며 이를 위해 보증지원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합의 김용기 기획이사는 “은행과의 공동보증 협약 확대를 통해 중견업체를 위한 보증지원 채널이 다양화되어 좀 더 원활한 보증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조합 관계자는 "해외건설 활황에 발맞춰 해외보증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 초 해외보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국토부와 해외보증 사업추진TF를 가동 중"이라며 "보증지원 증대 및 업계의 보증료부담 완화를 위해 해외건설공사에 대한 보증구조의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