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중구청 저소득가정 생계비 지원
신한금융그룹, 중구청 저소득가정 생계비 지원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2.09.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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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26일 서울 중구 예관동에 위치한 중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생계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한금융지주 이동환 부사장과 최창식 중구청장, 중구 내 복지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 후원금은 중구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정 150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5만원의 정기적인 생계비와 여가 생활(일일 나들이) 지원에 쓰여진다.
 
중구청은 지난 3월부터 소득계층별 맞춤형 복지지원사업인 ‘드림하티’를 실시해오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중구청의 소외계층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8억3천7백만원을 지원해왔다.

한편, 이날 중구청은 신한금융그룹의 지속적인 후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추석을 맞이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추석 선물꾸러미’ 전달행사를 비롯 그룹사별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2일에는 전국 6개 지역(인천, 일산, 부산, 광주, 충남, 충북)의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임직원 약 700여명이 ‘추석선물 나눔’에 동참해 총 2,500개의 선물을 만들고 직접 배달했다.
 
추석선물세트에는 학용품과 생필품, 식료품 등 총 18가지의 물품이 담겨있으며, 신한금융그룹은 이를 위해 총 1억원을 기탁했다.

또한, 신한카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대병원 등 5개 제휴병원의 300명의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항균용품을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명절의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독거노인들에게도 생필품 선물세트를 제작해 중구, 마포, 홍천, 청주 등 4개 푸드뱅크를 통해 전달했다.
 
신한생명은 명절에 더욱 쓸쓸함을 느끼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송편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서울 관악과 광주의 노인복지관에 이어 19일에는 서울 종로와 강릉의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권점주 사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9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풍성함을 선물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투자는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있는 생계가 어려운 보훈가정을 지원했다.

이들은 보훈가족 2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재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과 쌀, 이불, 방한조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신한금융지주 이동환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힘을 내는데 경제적, 정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계속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