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단독주택’의 메카로 각광…모델하우스 '속속' 오픈
판교신도시 ‘단독주택’의 메카로 각광…모델하우스 '속속' 오픈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2.10.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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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과 달리 수억 원대 웃돈이 붙고 계약률도 호조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수도권 주택시장 침체로 타운하우스 등 고급주택시장도 직격탄을 맞았지만 유독 성남 판교신도시 내 고급 단독주택들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인근 용인·화성지역 타운하우스들이 `눈물의 반값 세일`에 들어갔지만 판교신도시 고가 단독주택들은 수억 원대 웃돈이 붙고, 계약률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판교신도시가 단독주택의 메카로 떠오르면서 업체들이 잇따라 모델하우스를 속속 오픈 단독주택에 관심있는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월든힐스공인은 서판교 단독주택 모델하우스 오픈 후 상담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판교신도시 서판교가 요즘 단독주택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주로 타운하우스나 아파트를 보러 왔다가 단독주택단지에 반해서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금 강남에선 아파트를 팔아서 서판교 단독주택을 선택해 이사 오는 집주인들이 앞서가는 사람들이다.
기업체 CEO와 연예인이 가장 선호하는 서판교 주변 단독주택은 불황과는 거리가 있다.
 
‘월든힐스부동산’측에 따르면 운영중인 모델하우스를 관람하려면 사전에 전화로 예약을 하면 된다고 밝혔다.

고급단독주택 시공업체인 미래산업개발은 판교신도시에 단독주택 모델하우스를 오픈해 운영중이다.

판교에 선보인 단독주택 모델하우스는 연면적 235.63㎡(1층 101.28㎡, 2층 98.34㎡, 지하1층 36㎡, 옥탑방 12.06㎡)규모로 1층은 부부중심의 안방, 거실과 주방, 2층은 자녀중심의 생활공간, 지하 1층은 서재겸 AV룸 그리고 옥탑방을 두었다.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1층 거실에서 반계단 올라간 위치에 게스트룸을 둔 것과 각 방마다 독립성을 두고 타운하우스처럼 테라스를 둔 것이다.

정원은 1층과 옥상에 두었으며, 필로티 설계로 주차장 문제를 해결했다. 1층과 2층 마루는 천연대리석 마감했고 창호는 시스템원목 2중을 사용하여 방범, 방음, 단열에 중점을 두어 시공했다.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현대적 감각을 살려 외벽마감은 동과 천연대리석 마감을 했다. 땅값을 제외한 건축가격은 3.3㎡(평)당 700만원에 이르며, 판교단독주택지 건축율은 38%에 이른다.

모델하우스 방문은 사전예약제로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예비 건축주가 원할 경우 설계 검토 및 상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