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9월 주택연금 신규가입 559건”
주택금융공사“9월 주택연금 신규가입 559건”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2.10.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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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배 증가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집 한 채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에 9월 한 달간 559명(보증공급액 7591억원)이 신규로 가입했다. 이는 주택연금이 출시된 2007년 7월이후 금년 2월 신규가입 710건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9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서종대)에 따르면 9월 주택연금 가입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신규 가입 265건, 보증공급액 3919억원)에 비해 가입건수는 110.9%, 보증공급액은 93.7% 각각 증가했다.

또한 지난 8월(신규 가입 414건, 보증 공급액 5737억원)보다 가입건수는 35.0%, 보증공급액은 32.3% 각각 늘었다.

공사 관계자는 “8월에 이어 9월에도 주택연금 가입이 크게 늘어났다”면서 “최근 주택연금 가입이 급증한 것은 언론보도 등에 따라 주택연금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더불어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부모와 자식이 함께 노후를 맞게 되어 주택을 자식에게 물려주겠다는 상속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 8월 주택연금 가입자가 1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주택금융공사의 본사와 전국 지사에서 다양한 사은행사 및 홍보활동을 해 주택연금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