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강남역 인텔리안 더 퍼스트' 상가 분양
효성, '강남역 인텔리안 더 퍼스트' 상가 분양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2.10.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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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효성이 ‘강남역 효성 인텔리안 더 퍼스트’ 오피스텔 분양 성공에 이어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상가를 분양중에 있어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남역 효성 인텔리안의 상가는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 총 56개 점포로 구성된다. 지하 1층은 낮에는 일반 백화점식 푸드코트였다가 저녁에는 호프 등으로 운영되는 푸드 겔러리로 조성된다.

인테리어나 시설비가 따로 들지 않고 공동테이블을 사용하게 되며, 수익은 임차인이 공동 분배하게 된다. 특히 기존 건물들의 지하 1층과 달리 메인 도로변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출입구(sunken)를 만들어 접근성을 높였다.
 
지상 1층은 편의점, 커피, 음식점, 지상 2층은 병원, 학원, 피부관리, 미용실 등이 권장업종이다. 지상 1층과 2층 층고는 각각 6.5m, 5.4m로 설계했으며, 입점 업체를 위해 지하에는 물품 보관창고가 따로 마련된다.
 
이 상가는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이 1분 거리이며, 강남대로와 테헤란로의 교차지역에 위치해 있다. 삼성타운, LIG, 교보생명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외국계 기업·금융·컨설팅·IT기업 및 학원들도 밀집해 있다.
 
아울러 관광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운동시설, 관광휴게시설을 갖춘 초대형 복합시설인 롯데타운도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말 강남역 효성 인텔리안 더 퍼스트 오피스텔 분양에서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기존 강남역 상가들은 이미 권리금등으로 높은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효성 인텔리안은 신축상가로써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바 향후 신분당선 연장과 더불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푸드겔러리의 경우 점포수가 30개로 한정돼 있고, 점포의 위치에 따라 향후 프리미엄이 달라질 수 있어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그만큼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