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2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상 수상
철도공단, 2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상 수상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2.10.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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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으로 국민편의와 녹색성장에 기여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은 25일 '2012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생태계를 고려한 녹색철도망 구축으로 국민편의와 녹색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KRCA를 수상했다.

KRCA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국제적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유엔글로벌콤팩트 산하 연구센타인 GRI에서 개발한 세계적 권위를 가진 RCA의 한국 모델이다.

공단은 국내 유수기업과의 경쟁과 GRI 검증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의 성과와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해 8월 23일 김광재 이사장 취임 이후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이다.

더욱이 공공기관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친환경 철도를 건설해 국민편의와 녹색성장에 기여하고자 전 임직원이 전력을 다해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주요 성과로는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투자 우선순위를 고려하고 효율적으로 사업비를 집행해 최근 1년사이 11개사업을 집중 개통함으로써 철도투자효과를 높이고, 국민편의를 크게 증진했다.
 
또 설계경제성 검토(VE), 시공방법 개선, 6시그마 창의혁신 활동 등 수송수요와 이용객 편의를 고려한 시설규모 최적화와 과잉시설 개선 등으로 최근 1년간 총 1조275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현장중심의 품질안전관리체계 구축, 취약개소 집중관리를 통해 사고발생 건수가 48% 감소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아울러, 지난 3년간 계속해서 공공기관 최하위에 머물러 있던 청렴도를 One-Strike Out, 부패제도 개선 등 전사적 윤리활동을 전개해 중상위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이 외에도 고객특성과 유형에 맞춘 VOC 개선 활동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하고, 주계약자 공동 도급제,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성과공유제 확산 등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을 선도해 나감으로써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표창과 지식경제부로부터 동반성장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단 관계자는 "2020년까지 전국 90분대 철도망 연결을 목표로 더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한 녹색철도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증가하는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