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공창석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 조직위원장
[초대석] 공창석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 조직위원장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2.10.2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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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통해 신시장 개척 디딤돌 되길”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깆] 공창석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 조직위원장 (사진)은 올해로 2회를 맞는 엑스포가 한국 승강기 업계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재 국내 승강기 시장은 다수의 주요 기업들이 외국계로 넘어가고 수출보다 국내 공급에 치중하게 된 현실에 처해 있다.

또한, 세계 제 3위 승강기 설치 대국인 한국에서 지난 한 해에만 승강기 사고가 1만 2천여 건에 달하는 등 개선의 여지도 많다.

2012 승강기안전엑스포를 기회로 중소기업들의 기술고도화를 통한 안전경쟁력을 확보하고, 이것이 곧 산업경쟁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게 공원장의 생각이다. 그래서 이번 엑스포는 ‘안전’을 주제로 특성화 시켰다.

공창석 원장은 “이번 엑스포에 디자인 분야와 특수시설, 통신장비, 보안장비, 전력공급장치 등의 다양한 업체들의 참가했다는 점은 우리도 예상치 못한 결과다”며 “엑스포가 국내 유일의 승강기 전문 전시회라는 점과, 그 동안 자신들의 제품과 기술력을 알릴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인적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려는 업체들의 열의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로 인한 직간접적인 경제적 유발효과가 약 300억 원에 이른다. 공창석 원장은 “세계 건설 시장엔 지금 초고층빌딩 열풍이 불고 이것은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 승강기 산업의 국제브랜드 제고는 물론 국내 기업들의 도약을 기대한다”고 파이팅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