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급 "자동집하시설 턴키" 나온다
매머드급 "자동집하시설 턴키" 나온다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0.02.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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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억원 규모,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추정 사업비 800억원 규모의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자동집하시설 건설공사가 이르면 설연휴 전에 턴키방식으로 발주된다.

조달청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충남개발공사가 이 공사에 대한 계약체결을 요청해 건설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입찰 조건을 보면 산업·환경설비공사업 시공능력공시액 70% 이상으로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고 지역업체 의무비율은 49% 이상을 적용한다.

또한 이 공사는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개발사업지구내 면적 995만521㎡를 대상으로 쓰레기 투입시설 및 관로시설, 자동집하장 등 자동집하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현재 현대건설을 비롯한 삼성건설, 계룡건설 등이 각각 대표사로 나서 입찰 참여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형건설사 한 관계자는 "충남개발공사 수요의 이 공사는 환경플랜트로는 사업 규모가 메머드급이어서 대형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수주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