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프라펀드’ 투자대상사업 공모
‘글로벌인프라펀드’ 투자대상사업 공모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0.02.0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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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 6개 사업 모집...비용 12억 지원

투자개발형 해외건설사업을 지원하는 '글로벌인프라펀드'의 대상사업 공모가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8일부터 글로벌인프라펀드 투자사업 발굴을 위한 타당성조사지원 대상사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타당성조사지원 대상 발굴 사업은 경쟁력있는 투자개발형 해외인프라사업을 발굴해 지난해말 조성된 글로벌인프라펀드의 안정적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2차례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며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4개 사업을 모집하고 5월 중 2개 사업을 추가 모집키로 했다.

특히 사업타당성조사결과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글로벌인프라펀드를 통해 필요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할 예정이다.

투자대상사업은 해외 도로나 철도, 공항, 댐, 집단에너지, 도시개발, 수자원 등의 투자개발형 건설사업이며 정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해외건설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처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대상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당 2억원 한도의 타당성 검토 비용이 지원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3월 5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 및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www.icak.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