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허명수 사장 "프론티어 정신으로 해외 신시장 개척해 달라"
GS건설 허명수 사장 "프론티어 정신으로 해외 신시장 개척해 달라"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2.11.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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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팀장들과 소통 시간 가져
▲ 지난 7일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워크앤토크 행사에 참석한 GS건설 허명수 사장과 직원들이 산책을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GS건설의 미래는 해외에 달려 있다. 프론티어 정신을 가지고 신시장 개척에 앞장서 달라”

지난 7일 저녁 강남타워에 근무하는 해외사업 팀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해 마지막 워크앤토크 행사에서 허명수 사장은 이 같이 말했다.

허명수 사장은 “우리가 IMF위기를 이겨냈듯이 결연한 의지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우리만의 생존방식을 찾아내 현재의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이를 위해서는 해외사업의 첨병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팀장들이 리더로서 그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S건설은 올해 초 해외영업의 전문성과 본부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사업본부의 해외영업 조직을 해외영업본부로 통합 재편해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GS건설은 그간 해외진출이 상대적으로 미진했던 토목과 건축 분야에서 총 1조원 규모의 지하철 공사, 3400억원 규모의 병원공사를 잇달아 수주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지난해 경영자와 직원간 원활한 소통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Walk & Talk’ 행사는 올해 3월에는 2012년도 승진급자를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조직의 허리인 팀장급을 대상으로 계층간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 GS건설의 대표적인 열린 경영 이벤트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