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희망메이커 후원 아동들과 ‘나눔 영화시사회' 가져
SK건설, 희망메이커 후원 아동들과 ‘나눔 영화시사회' 가져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2.11.0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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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우수씨‘ 시사회 비용 전액 사회복지 단체 기부
▲ 조기행(오른쪽) SK건설 사장과 윤학렬(왼쪽) 영화감독이 ‘철가방 우수씨’ 시사회에 앞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SK건설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피카디리 극장에서 고(故) 김우수씨의 감동실화를 다룬 영화 ‘철가방 우수씨’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집 배달원이었던 김씨는 자신 역시 단칸 방 생활을 하는 넉넉지 못한 삶을 살면서도 푼푼이 모은 돈으로 다섯 명의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남몰래 후원하다가 지난해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우리사회의 기부천사였다.

이날 시사회에는 조기행 SK건설 사장과 임직원, 희망메이커 후원 아동과 청소년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윤학렬 영화감독과 노개런티 출연으로 재능기부에 나섰던 개그맨 오지헌 등 출연자들이 함께 참석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SK건설은 이날 시사회 비용 전액을 사회복지 단체에 기부한다. 영화는 오는 11월 22일 개봉 예정으로 김우수 역은 배우 최수종이 맡았다.

이광석 SK건설 사회공헌사무국장은 “이 영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따뜻함을 느끼고 나눔문화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건설은 희망메이커 활동을 중심으로 임직원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은 지난해부터 서울 5개 구청 및 15개 사회복지기관과 희망메이커 협약을 체결해 저소득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 600여명의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