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경춘선 폐선부지 개발사업 첫 수익 창출
철도공단, 경춘선 폐선부지 개발사업 첫 수익 창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2.11.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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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전 구간 문화체험 공간 운영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춘선 폐선부지 개발사업으로 첫 수익을 창출했다.

14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경춘선 폐선부지 김유정역~춘천시계(약20km) 구간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해 김유정역∼강촌역간(8.2km)에 레일바이크 사업을 운영해 1억6000만원을 수납해 국유재산 활용 수익을 창출했다.

철도공단은 북한강 등 수변경관이 수려한 경춘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을 위해 출자회사인 ㈜강촌레일파크 설립해 지난 8월부터 김유정역∼강촌역간(8.2km)에 레일바이크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내년 6월 전 구간(약20km) 레일바이크 및 꼬마관광열차 사업, 공예 체험장 등 문화체험 공간을 운영할 경우, 매년 약5억원의 점용료 수익 창출은 물론 낭만과 추억의 장소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신선건설로 발생되는 폐선부지를 활용한 다각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정립과 국유재산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수익창출은 물론 지자체와 상생협력을 통한 개발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