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안양비산2동 주택재건축 수주
대우건설, 안양비산2동 주택재건축 수주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0.02.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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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안양 비산2동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7일 개최된 안양 비산2동사무소주변지구 주택재건축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419-30번지 일대 5만7930㎡에 지하2층~지상35층 아파트 10개동 총 990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재건축이 완료돼 35층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 주변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 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총 공사금액은 2000억원으로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공동 시공자로 50대 50의 지분으로 참여하며, 오는 2011년 12월 착공해 2014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산2동사무소주변지구는 서울의 청계천과 같이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학의천에 접하고 있으며 단지 바로 앞으로 왕복 6~8차선의 경수산업도로가 위치해 있어 강남권 접근이 수월하다. 지하철1호선 안양역과 지하철4호선 범계역도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