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오송역 고속분기기 공개경쟁 입찰
호남고속철도 오송역 고속분기기 공개경쟁 입찰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2.11.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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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선로전환기 포함 일괄 공급계약으로 추진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2014년 12월 완공예정인 호남고속철도 오송역 자갈궤도용 고속분기기 구매를 위한 공개경쟁 입찰을 이달말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오송역에 설치되는 고속분기기는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이 상호 연결돼 운영토록 하는 설비이며, 호남고속철도 건설중에는 오송기지로 부터 장대레일 운송, 전차선장비 등 공사차량 운행에 필요하다.

철도공단은 이번에 고속분기기와 선로전환기가 상호호환이 가능한 제품으로 선정해 고속분기기 납품회사와 일괄 계약함으로써 체계적인 계약․품질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호남고속철도용 분기기 최초 소요시기 및 납품기간을 고려해 고속분기기 구매계약을 11월말까지 마무리해 호남고속철도 개통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