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외국인근로자 안전대책 모색
안전보건공단, 외국인근로자 안전대책 모색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2.11.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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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헌기 공단 이사장(사진 왼쪽 3번재)이 자동차 부품 사업장을 찾아 안전보건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20일 경상남도 김해시를 방문, 안전보건 현황 파악과 외국인 근로자 재해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및 관계자 등은 김해시에 소재한 외국인력지원센터와 외국인근로자 고용 사업장 등을 방문, 현장 관계자와 함께 프레스등의 유해위험요인을 살피고 재해예방 대책을 논의 했다.

김해시, 양산시, 밀양시의 경우, 기계와 자동차 부품, 조선 기자재 등을 생산하는 소규모 제조 사업장의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최근 재해율은 감소한 반면, 외국인근로자의 재해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백헌기 이사장은 “소규모 사업장에서 주로 어렵고 힘든일을 하는 외국인근로자는 언어소통 등의 문제로 재해에 노출되기 쉽다”며 “최근 공단에서 보급중인 국가별 통역어플 등을 활용해 안전교육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