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청렴의지 확산위한 '청렴결의대회' 개최
철도공단, 청렴의지 확산위한 '청렴결의대회' 개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2.12.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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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에 대한 내외부신고 '익명제보제'시행키로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은 27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부정부패없는 철도건설,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임직원 청렴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철도공단 임직원은 청렴 결의문 낭독을 통해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하여 부정부패를 없애고, 공정한 사회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어떠한 경우에도 알선․청탁을 받지 않는다 등 임직원행동강령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철도공단은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문화 확산을 통해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갖고 ▲상시감찰 체계 구축 및 청렴위기관리회의 등 반부패․청렴 조직체계 강화 ▲부패행위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엄격적용, QR코드와 스마트폰을 결합한 익명제보제 ▲협력업체 취업 퇴직직원에 대한 전관예우 근절 등 부패척결 제도개선 ▲지역본부 청렴릴레이(Clean Wave)결의대회 ▲부패취약 근무자 특별 청렴교육 ▲자율적인 청렴동아리 활성화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 등 다양한 청렴도 제고 방안을 개선․도입했다.

특히, 부패행위의 철저한 예방과 척결을 위해 5단계로 구성된 쌍글이식 금품․향응 수수자 적발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1단계 최근접 제보 제도 → 2단계 제3자 제보 제도(익명제보 시스템)→3단계 자체 청렴도 조사 → 4단계 외부 청렴도 조사 → 5단계 청렴VOC 수집을 위한 FGI(Focus Group Interview) 등이다.

공단 관계자는 ‟오늘 청렴결의대회는 공공기관으로서 향응이나 뇌물에 일절 타협하지 않겠다는 우리 철도시설공단 전임직원의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철도건설로 국민에 대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