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교통정보 “효과 만점”
‘트위터’ 교통정보 “효과 만점”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0.02.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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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67만여건 조회…주말·연휴 서비스 실시 예정


국토해양부는 지난 설연휴(13일~16일)동안 이동전화와 트위터가 연계된 실시간 ‘설 교통정보’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약 67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트위터 조회수를 집계·분석하는 ‘트위터 아날리저닷컴’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최대 ‘팔로어’ 수는 1431명을 기록했으며 남성 이용율(85%)이 여성(15%)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정부 최초로 시도한 ‘설 교통정보 트위터’는 설 연휴기간 한 때 사용량 초과 (Over Capacity)로 서비스가 일시 중지되기도 했다.

전국의 지방국토관리청의 국도 정보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정보 등을 통합한 ‘설 교통정보 트위터’는 네이버 미투데이(me2day)로도 동시에 중계됐는데, 같은 기간 51만여건을 조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붕 대변인은 “달라진 정보통신 환경에 맞춰 MID(Mobile Information Delivery)로, 유익한 정보를 국민 개개인의 손에 직접 배달해 드리는, ‘정보 배달 서비스’를 촉진시키고자 실시간 트위터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도 주말연휴 등 교통수요가 많은 시기에 트위터를 활용한 실시간 국가교통정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