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조원 규모]철도공단, 올 신규 철도건설사업 발주 확정…60% 상반기 집행
[8조원 규모]철도공단, 올 신규 철도건설사업 발주 확정…60% 상반기 집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01.1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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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사업도 발주계획 대로 차질 없이 추진
건설경기와 내수진작 활성화 유도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은 국가 기간교통망 확충을 위한 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올해 철도건설사업에 8조82억원을 신규 발주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대형 공공공사 급감으로 수주난에 허덕이고 있는 건설업계의 경영난이 어느 정도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은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원주~강릉 철도건설공사(사업비 1조3950억원)  ▲서해선(홍성~송산) 연결 건설공사(1조9087억원) ▲보성~임성리 철도건설공사(7400억원) ▲부산~울산 복선전철 건설공사(6050억원) 등이다.

또 ▲송산차량기지 건설공사(3698억원) ▲철도종합시험선로 건설공사(2177억원) ▲울산신항 인입철도 건설공사(1500억원)도 발주한다.

공단 관계자는“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원주~강릉 철도건설 공사는 강릉시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사를 1월 중 우선 발주하겠다"며 "상반기 중 4조5217억원(60.1%)을 조기 집행해 건설경기와 내수진작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