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역동적인 新기업으로 거듭나"
현대건설 "역동적인 新기업으로 거듭나"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0.02.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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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주니어보드 발대식 및 CEO 간담회 개최

현대건설은 25일 서울 중구 계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중겸 사장과 각 사업본부장, 주니어보드 위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주니어보드 발대식 및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대건설 주니어보드(Junior Board)는 ‘젊은 중역’으로서 앞으로 2년 동안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대안제시, 변화와 혁신의 선도자 및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1990년 처음 도입돼 현재 21년째 지속되고 있는 현대건설 주니어보드는 경영층과 직원들 간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조직에 새 바람을 불어넣는 등 긍정적인 역할을 많이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대기업들도 현대건설의 주니어보드를 벤치마킹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21기 주니어보드 위원은 기존의 활동과 운영 방안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다양하면서도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각종 경영 개선활동을 실천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기적으로 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한편, 전문지식과 인문학적 소양 배양을 위한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개설, 다양하고 참신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전개, 쌍방향 소통을 위한 의사소통 창구 마련 및 애사심 고취 운동 전개, 신입사원 멘토링 활동 등을 하게 된다.

김중겸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젊은 중역’으로서 최고경영층과 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내는 메신저 역할을 충실해 회사의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변화와 혁신을 선도한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신기업문화를 구축해 현대건설이 역동적인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